고구마는 예로부터 ‘밭에서 나는 보약’이라 불릴 만큼 풍부한 영양을 가진 식재료입니다.
한의학적으로 보면 고구마는 성질이 따뜻하고(온성), 맛이 달며(감미), 비장과 위를 보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즉, 소화 기능이 약하거나 기운이 부족한 사람에게 에너지를 보충해 주는 음식이죠.
현대 영양학적으로도 고구마는 다음과 같은 강점을 가집니다.
- 식이섬유 풍부 → 장 건강, 변비 예방
- 비타민 A(β-카로틴) 풍부 → 시력 보호, 면역 강화
- 항산화 물질(폴리페놀, 안토시아닌) → 노화 방지, 염증 억제
- 저지방 복합탄수화물 → 포만감 높고 혈당 상승 완화
하지만 체질에 따라 고구마가 ‘보약’이 되기도 하고 ‘체기 유발 음식’이 되기때문에, 본인 체질에 맞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체질별 고구마 섭취방법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태양인: 기가 위로 치솟는 체질
1-1) 체질 특징
태양인은 폐가 크고 간이 약한 체질로, 상체에 열이 많고 하체가 냉한 경향이 있습니다.
성격은 적극적이고 추진력이 강하지만, 열이 쉽게 오르고 피로가 누적되면 두통이나 어지럼증이 자주 생깁니다.
1-2) 태양인에게 고구마는?
고구마의 따뜻한 성질이 태양인의 과도한 상열감을 더 자극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군고구마처럼 뜨겁고 단맛이 강한 형태로 자주 먹으면 가슴이 답답하거나 속이 더부룩해질 수 있습니다.
1-3) 섭취법
- 고구마 + 시원한 채소 조합이 좋습니다.
예: 고구마 샐러드(양상추, 오이, 레몬즙과 함께)
- 찐고구마보다는 삶은 고구마를 권장 → 열을 덜 가해 열성 완화
양을 절제: 하루 반 개~한 개 이내가 적당
1-4) 피해야 할 조합
꿀고구마, 군고구마, 버터고구마 등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구마튀김, 고구마스틱처럼 기름과 함께 조리하면 간 부담 증가
1-5) 추천 조리법
- 레몬고구마샐러드
삶은 고구마 + 오이 + 사과 + 레몬즙 + 요거트
새콤한 맛이 체내 열을 내리고 간 기능을 보조
2. 태음인: 기운이 무겁고 비만 경향이 있는 체질
2-1) 체질 특징
태음인은 폐가 약하고 간이 강하며, 몸이 묵직하고 땀이 많으며 식욕이 왕성한 편입니다.
대체로 체력이 좋지만, 지방 대사가 느려 비만·고지혈증·당뇨에 주의해야 합니다.
2-2) 태음인에게 고구마는?
고구마는 달고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과식 위험이 있습니다.
하지만 삶거나 구워서 적당량 섭취하면 혈당 조절과 장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즉, 태음인에게는 양 조절이 핵심입니다.
2-3) 섭취법
공복보다는 식후 간식으로 섭취
하루 한 개 이내, 껍질째 섭취 시 섬유질 흡수 극대화
기름을 빼고 구운 형태가 가장 좋습니다.
2-4) 피해야 할 조합
- 고구마 + 우유 → 소화 느려짐
- 고구마 + 단호박 → 과당 과다, 혈당 상승
- 고구마튀김, 고구마라떼 등 고열량 조리법
2-5) 추천 조리법
- 오븐구이 고구마칩
껍질째 얇게 썰어 180도에서 15분간 굽기
소금 한 꼬집, 올리브유 약간 → 담백하고 혈당 급상승 방지
또는
- 고구마두부샐러드
고구마 + 두부 + 시금치 + 참깨드레싱
단백질과 섬유질의 균형으로 포만감 유지
3. 소양인: 열이 많고 위장이 강한 체질
3-1) 체질 특징
소양인은 상체에 열이 많고 하체가 냉한 경향, 성격이 활동적이고 빠릅니다.
위장 기능이 강해 먹는 것을 잘 소화하지만, 간이나 신장의 균형이 깨지면 열이 위로 몰리기 쉽습니다.
3-2) 소양인에게 고구마는?
고구마의 따뜻한 성질이 소양인의 열을 더 높일 수 있으므로 과다 섭취 시 위열, 가슴 답답, 변비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차가운 식재료와 함께 조리하면 소화에 도움이 됩니다.
3-3) 섭취법
고구마를 차게 식힌 후 샐러드로 섭취
고구마죽처럼 물기가 많은 형태로 조리
하루 반 개~한 개 이하 권장
3-4) 피해야 할 조합
꿀, 시럽, 버터 등 단 조미료
고구마튀김처럼 열이 많은 조리법
3-5) 추천 조리법
- 고구마두유스무디
삶은 고구마 + 무가당 두유 + 얼음 + 계피 한 꼬집
계피가 열을 내리고 소화 촉진
또는
- 고구마보리죽
보리의 서늘한 성질이 고구마의 따뜻함을 중화
속이 더부룩한 소양인에게 적합
4. 소음인: 소화력이 약하고 냉한 체질
4-1) 체질 특징
소음인은 위장이 약하고 손발이 차며, 기혈이 부족한 편입니다.
추위를 잘 타며 식욕이 적고, 피로감이 쉽게 쌓입니다.
4-2) 소음인에게 고구마는?
고구마는 따뜻한 성질이라 소음인의 냉증을 개선하고 기운을 북돋는 훌륭한 음식입니다.
단, 너무 많이 먹으면 위가 더부룩할 수 있으므로 소량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4-3) 섭취법
따뜻하게 구운 형태가 이상적 (찐고구마·군고구마)
생강, 계피, 꿀과 함께 섭취하면 순환 촉진
아침 공복에 한 조각 정도 섭취 시 위에 부담 적음
4-4) 피해야 할 조합
- 고구마 + 김치 → 위산 자극, 속쓰림
- 고구마 + 우유 → 소화 불량
4-5) 추천 조리법
- 생강고구마죽
고구마 + 생강즙 + 찹쌀 + 대추
몸을 따뜻하게 하고 위장 강화
또는
- 군고구마 + 꿀계피차
겨울철 냉증 완화, 피로회복 효과 탁월
5. 고구마 섭취 시 공통 주의사항
① 공복에 과다 섭취 금지
→ 위산을 자극해 속쓰림 유발 가능.
아침에는 한 조각, 식후에는 한 개 이하가 적당합니다.
② 껍질째 섭취 권장
→ 식이섬유와 안토시아닌이 풍부하지만, 잔류농약이 없도록 깨끗이 세척해야 합니다.
③ 물 충분히 섭취
→ 고구마의 섬유질이 수분 없이 들어가면 장운동이 느려져 오히려 변비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④ 혈당 관리 필요
→ 당뇨 환자라면 단맛이 강한 자색고구마보다 하얀 고구마, 밤고구마를 선택하세요.
⑤ 보관 시 주의
→ 13~16℃의 통풍 잘 되는 곳에 보관, 냉장고는 피해야 합니다.
냉장 보관 시 전분이 당으로 바뀌어 맛은 달지만 소화는 어려워집니다.
6. 체질별 고구마 섭취 요약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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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고구마 부작용 및 고구마 대체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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